로마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머리 아픈 게 경비 계산이시죠? 저도 떠나기 전 엑셀표만 수십 번 엎었던 기억이 납니다.
남들 다 가는 뻔한 패키지 말고, 내 발로 걷고 온전히 느끼는 자유여행을 원하신다면 딱 3분만 투자해 보세요. 비행시간을 뺀 '순수 체류 4박 5일' 동안 로마 시내를 누비며 썼던 1원 단위까지 투명한 현실 가계부를 공유합니다. 이거 하나면 여행 예산 뼈대는 끝납니다.
1. 7박 8일 일정인데 체류는 4박 5일인 이유
경비 계산 전 일정부터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. 저는 7박 8일 일정이었지만, 중동을 경유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A380을 탔기 때문에 오고 가는 길에 사흘을 썼습니다. 결국 로마에서 순수하게 보낸 시간은 딱 4박 5일입니다. 오늘 공개할 숙박비와 식비, 교통비는 모두 이 순수 4박 5일 기준입니다.
2. 예산의 절반, 항공권
유럽 여행 비용의 핵심이죠. 직항은 너무 비싸고 싼 경유편은 몸이 축납니다. 여행은 체력이 생명이라, 저는 좌석 넓고 쾌적한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서 피로도를 줄였습니다.
- 비용 지출: 1인당 약 1,500,000원 (예약 시기에 따라 140~160만 원 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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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절대 타협 안 한 '숙소' (치안과 동선)
"테르미니역 근처가 싸다던데?" 숙소비 아끼려다 소매치기 만나면 여행 망칩니다. 저는 돈을 조금 더 주고 스페인 계단 바로 옆 안전 구역(Canova Rooms)에 묵었습니다. 주요 관광지 가기 훨씬 편하고 밤에도 안전해서 돈값 제대로 했습니다.
- 비용 지출: 1박당 약 450,000원 (2인 1실 기준 4박, 1인당 약 15만 원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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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대기 시간을 돈으로 산 '투어 & 입장료'
로마 필수 코스인 바티칸, 콜로세움, 판테온. 특히 바티칸 박물관 앞 땡볕에서 2시간씩 줄 서다 쓰러지고 싶지 않다면 '패스트트랙' 투어는 필수입니다. 대기 시간을 돈으로 사서 온전히 여행하는 데 쓰세요.
- 비용 지출: 약 130,000원 (바티칸 공인 가이드 투어, 콜로세움 통합권, 판테온 사전 예약 등 포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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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길바닥 생존비 '교통 & 통신'
미로 같은 로마 골목길에서 길 잃지 않으려면 무제한 데이터(eSIM)는 필수입니다. 무리해서 걷지 마시고 대중교통 적절히 타면서 체력 아끼세요.
- 비용 지출: 약 100,000원 (공항 왕복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, 대중교통 1.5유로 1회권 다수, 데이터 8일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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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로마의 맛 '식비 & 젤라또'
로마 물가, 만만치 않습니다. 점심은 이동 중에 파니니나 피자로 가볍게 먹고, 저녁은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즐겼습니다. 물론 1일 1 젤라또와 에스프레소 비용도 넉넉히 챙겼습니다.
비용 지출: 약 400,000원 (하루 8만 원 산정)
💳 [결산] 7박 8일 (순수 4박 5일) 로마 여행 총경비 요약
- 항공권: 1,500,000원
- 숙박비(4박): 450,000원
- 투어/입장료: 130,000원
- 교통/통신비: 100,000원
- 식비/기타: 400,000원
총계: 약 2,580,000원 (쇼핑 제외 1인 기준 순수 체류비)
💡 추가 팁: 만약 체류 기간이 늘어난다면, 1일당 약 15만 원(숙박+식비+교통)을 추가로 계산하시면 가장 현실적인 로마 여행 예산이 나옵니다.